굴비가 이런 뜻이었다고?

굴비의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오늘은 바로 이자겸과 굴비에 대한 이야기예요

 

때는 고려시대, 1126년

이자겸이라는 권력 있는 관리가 반란을 일으키려고 했어요

그런데 잘 안됐어요!

결국 전라도 법성포 라는 곳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죠

근데 이자겸, 그냥 풀죽어있지만은 않았어요

바닷바람에 말린 조기를 발견했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었다는 거에요

그래서 임금님께 선물로 보내기로 했죠

여기서 반전!

이자겸은 맛있는 생선에 굴비 라는 이름을 붙혔어요

굴은 굽히다 라는 뜻이고

비는 아니다 라는 뜻이죠

 

즉, 굴비는

'선물은 보내지만,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라는

뜻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