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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10

라떼아트 대신 애칭아트!? 커피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안녕하세요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 라떼아트 다 할 줄 아시나요? 다 기본적인 하트정도는 할 줄 아실겁니다. 다만 예쁘게 되냐 안되냐의 차이와 얼마나 기복이 없는가 하는 차이겠죠 물론 못하시는 사장님도 계실거구요. 할 줄 알더라도 꾸준한 연습 없이는 또 잘 안되게 되더라구요 괜찮습니다. 뭐 꼭 아트를 할 줄 알아야 합니까~~ 맛만 있으면 되죠! 오늘 제 포스팅은 라떼아트 대신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라떼아트보다도 예쁜 (개인적으로) 애칭아트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사장님만 라떼아트 할 줄 알면 뭐합니까~ 사장님이 영업시간 내내 일하시는 거면 인정!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간 중간 알바생이나 직원이 일하는 시간이 있죠~? 근데 모든 알바생과 모든 직원이 라떼아트를 할 줄 아는 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처.. 2025. 5. 12.
자영업자 이야기 10. 요즘 하루하루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토요일인데 매출이 3만원이라고...? 충격..... 너무 충ㅇ격.. 진짜 7년간 카페하면서 정말정말 듣도 보도 못한 수치다. 태풍 때도 이러진 않았다. 심지어 저번주 토요일은 30만원이었다. 그 30만원도 원래보다 엄청나게 줄어든 매출인데 여기서 10분의 1로 일주일만에 줄어든다고..? 하 왜 결혼했더니 갑자기 계속 이러냐고....... 정말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돈이 쪼들리지 않게 살아왔는데!!!! 왜 하필 결혼을 했더니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 거냐고 도대체!!!!!!!! 진짜 내가 나도 모르는 새에 뭐 잘못했나??? 요즘 세상이 날 억까 하는 기분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순위는 갑자기 4월부터 급 떨어지기 시작하여 10위권에서 60위권으로 떨어졌으며 .. 2025. 5. 3.
자영업자 이야기 8. 와 요즘 이거 역대급으로 심각하다 세상에이런 말이 있다. "나도 부모가 처음이라.." 이 말처럼 나도 자영업이 처음이고 하루하루 인생이 항상 처음인 일반 사람이다. 난 요새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나 당혹스럽다. 자영업을 하며 경기 어렵다는 말은 핑계 같아서 잘 이야기를 안하려 하는데 요즘 보면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싶다. 아마 일반 사람들은 절대 못느낄 거다. 왜냐하면 보통 자신들이 이용하는 곳은 항상 네이버에 그 동네에서 최상단인 곳이나,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을 가기 때문에 상위 10프로 가게만 보고서 자영업 뭐가 어렵다는거지? 하는거다. 그런데 90프로는 정말 어렵다 물론 그 상위 10프로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거지만 사실 어떤 업종이든 상위 10프로 안에 들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잖나 아니 요.. 2025. 4. 29.
자영업자 이야기 7. 오늘은 손님이 주문을 잘 못하고서 덤탱이 씌우는 경우를 이야기 해보려 한다. 카페에서 일하다 보면 아주아주 자주 있는 일이다. 손님 : 아이스티 한잔이요~나 : 주문하신 아이스티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손님 : 엥? 저 아이스커피 시켰는데.. 심지어 아이스커피라는 메뉴는 내 카페에 존재하지도 않는다.이런 손님은 막상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면 또 아 저 아이스커피.. 아이스라떼 말한거였어요! 이런다. 카페에서 일해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손님들 중에는 주문할 때 집중을 못하고 어수선한 사람들이 종종 있다.뭔가 통화를 하고 있다든지, 아니면 주문 확인 부탁드린다고 해도보는 둥 마는 둥 예예 이러는 경우.. 마음이 급한건지.. 도통 모르겠지만 아무튼이러한 경우에는 지금까지 내 경험상 95프로의 확률로 손.. 2025. 4. 24.
자영업자 이야기 6. 어제에 이어서 자영업자로서의 릴스데뷔 에 대해서 더 써보겠다. 정말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뭔가 난 인정하긴 싫지만 어느정도는 고고하게 장사하고 싶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사실 난 장사보다는 이것을 발판 삼아 사업으로 늘려나가고 싶었고. 이게 잘되면 자연스레 내 가게만의 특별한게 있었다는 뜻일테니 그것으로 지점을 하나하나 늘려가는 것이 내 초창기 자영업 시작할 때의 꿈이었다. 장사치가 아니라 사업가가 되려 시작했던거다. 한참 어느정도 장사가 내 기준으로 잘될 때 알바 두명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 내가 스윽 가서 도와줄거 도와주고 간식이나 가끔 사주고 열심히 하라고 하며 슥 빠지는.. 별거 아닌 사장 놀이에.. 난 인정하기 싫지만 어느정도는 그 뽕에 취했던 것 같고 취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릴스로 맨.. 2025. 4. 22.
자영업자 이야기 5. 알다시피 우리나라에 카페는 10만개 가까이 된다.한집 건너 한집도 아니라 그냥 같은 건물에도 카페가 두개 있을만큼 많다.이는, 유동인구가 한정된 곳에서는 쥐약이다.소비인구는 정해져 있는데 가게가 많아지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골라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지만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파이를 계속 해서 작게 작게 나누는 셈이다.그냥 자기가 잘해서 내 카페만 오게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무리데쓰왜냐.아무리 핫한 디저트를 내놨더라도어느정도 기간동안만 반짝! 할 뿐.사람들은 아무리 마음에 드는 카페가 있어도 한 곳만 가지 않는다. 절대로내 카페에 한번 왔으면 다음 번엔 다른 카페에 간다.어찌됐든 결국엔 다 나눠 갖는단 얘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자신의 카페에 스토리를 입혀야 ..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