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둑의 역사는 크게 현대 바둑의 출발점인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둑의 현대화와 대한기원의 설립
1. 1950년대 초, 일본식 바둑 룰을 익히고 보급한 조남철이 등장하면서 한국 현대 바둑이 시작되었다.
조남철은 한국 바둑의 아버지로 불리며 한성기원(현 한국기원)을 창립해 바둑의 정착과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2. 1950년 여름 대한기원에서는 한국 바둑사상 최초로 전문기사 제도를 도입하는 "단위결정대회"가 열렸고
초단부터 3단까지 승단 제도가 마련되었다.
3. 1959년부터는 서울신문의 패왕전과 부산일보의 최고위전 등 프로 기전이 생겨나면서 바둑계의 발전이 가속화
되었다.
1960~70년대 바둑계의 황금기
1. 1960년대에는 김인이 조남철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왕위전 초대 챔피언이 되었고, 7관왕을 달성하는 등
한국 바둑계의 제일인자로 군림했다.
2. 1961년 KBS가 바둑 TV방송을 시작해 바둑 대중화에 기여했다.
3. 1976년에는 대한기원과 한국기원이 통합되어 한국기원으로 재정비 되었다.
4. 이 시기 조훈현, 서봉수 등 신예 기사들이 등장해 명인전 등 주요 타이틀 경쟁을 벌였다.
대표적 바둑 레전드
- 조남철(1923-2006) : 한국 바둑의 아버지, 한성기원 창립, 초대 국수전 우승, 국수준 9연패
최고위전 7연패 등 다수 우승기록
- 김인(1943-2021) : 2번째 한국인 9단, 왕위전 초대챔피언, 40연승 세계 2위 기록 보유
- 조훈현(1953~ ) : 세계 최초 전관왕, 최연소 입단(9세), 최다 타이틀(158회), 패왕전 16연패 등
한국 바둑계 황제
- 이창호(1975~ ) : 최연소 종합기전 우승, 세계대회 그랜드슬램, 41연승 기록 보유, 한국 바둑기사
누적 우승 2위
- 이세돌(1983~ ) : 12세에 최연소 입단, 32연승 기록, 18회 국제기전 우승, 알파고에 1승을 거둔
최초이자 유일한 인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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