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노동절, 메이데이)은 매년 5월 1일로, 모든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 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노동절(International Workers`Day, May Day)" 로 불리며, 1886년 미국 시카고의
헤이마켓 사건(포스팅 하단에 설명) 을 기념하는 날에서 유래했습니다.
법적 성격 : 근로자의 날은 관공서의 공휴일이 아닌 법정 유급휴일 입니다. 즉 달력의 빨간 날(공휴일)과는
다르며,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기업 근로자에게 유급휴일로 부여됩니다.
적용 대상 : 민간기업의 모든 근로자(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아르바이트 등) 가 해당됩니다.
반면, 공무원, 교사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니며 정상 출근합니다.
근로자의 날 출근 시 임금
- 출근하지 않으면 : 정상적으로 하루치 임금이 지급됩니다.(유급휴일)
- 출근하면 : 기본 임금(100%) 외에 추가로 하루치 임금(150%)이 더해져, 총 통상임금의 250%를 받아야 합니다.
예시 : 일급 10만원인 근로자가 근로자의 날에 8시간 일하면 25만원을 받아야 합니다.
- 5인 미만 사업장 : 적용 제외될 수 있으니,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의 의미와 역사
역사 : 한국에서는 1923년 첫 노동절 행사가 있었으며,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노동 이라는 단어가 정치적 의미를 띠고 있다는 이유로, 보다 중립적인 근로라는 용어를
채택한 결과 입니다.
의미 : 노동운동의 상징적 기념일이자, 산업 발전에 기여한 근로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날입니다.
기타 참고 사항
- 공무원, 교사 등 : 근로자의 날은 해당되지 않아 정상 출근합니다.
- 근로자의 날 출근 강요/불이익 : 출근 거부로 인한 불이익은 부당노동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행사 : 노동조합 주도로 기념행사, 모범근로자 포상, 문화제, 위로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헤이마켓 사건이란?
헤이마켓 사건은 1886년 5월 4일 미국 시카고 헤이마켓 광장에서 발생한 노동운동사상 가장 상징적인 참사로
오늘날 국제노동절의 기원이 된 사건입니다.
사건의 배경
- 당시 노동 환경 : 하루 16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이 일반적이었고,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파업의 시작 : 1886년 5월 1일, 미국 전역에서 35만명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8만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 사건의 도화선 : 5월 3일, 시카고 매코믹 농기구 제작소 파업 현장에서 경찰의 발포로 노동자 4~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항의하는 집회가 5월 4일 헤이마켓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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